The Lancet Oncology' 한국어판 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엘스비어 코리아 주관으로 4월 첫 호로 시작해 매 분기마다 발간될 예정이다.
이 저널은 세계 3대 의학저널 중 하나인 ‘The Lancet’의 종양학 분야 전문 저널로서 지난 2000년 9월에 영국에서 창간호가 발간되었다. 이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 가 12.247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종양학 전문 월간지로 자리잡았다.
국내 암 환자 치료 및 관련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영문판에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 새로운 소식, 고찰논문(Review) 중 국내 임상의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핵심 이슈만을 모아 소개할 예정이다.
발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교수 등 국내 7명의 저명한 종양전문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편집위원들은 영문판 'The Lancet Oncology'의 주요 내용 중에서 국내의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엄선, 재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original research article의 경우는, 편집위원의 논평을 추가하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편집위원장인 방영주 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The Lancet Oncology'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임상 종양학 저널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국내에 널리 보급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번 한국어판 발간으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짐으로써 국내 여러 전문의와 전공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로 발행 의의를 강조하였다.
영국의 'The Lancet Oncology' 편집위원장인 데이비드 콜린그리지(David Collingridge)는 “한국의 종양 전문의들이 좀 더 친숙하게 'The Lancet Oncology' 에 다가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 왔다.
이 저널이 첫 호 발행을 축하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설문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훈희] 기사입력 2009-04-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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