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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유이관 새로운 콩 씨앗 개발

美 몬산토社, 리놀렌산 함유 줄여

미국 몬산토사는 심장에 좋은 새로운 콩 씨앗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콩 종자는 리놀레산(건성유. 반건성유에 많이 포함된 불포화지방)을 적게 함유하고 있어 트랜스 지방이 낮은 개량된 기름을 생산할 수 있다.

유전자변형 농작물 생산업체인 몬산토는 개발에 10년이 걸린 새 콩 씨앗의 브랜드를 '비스티브'로 명명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산토는 "비스티브 콩은 리놀레산 함유량이 3% 이하로 전통적인 콩의 8%에 비해 낮고 맛과 향이 뛰어나 경화유(硬化油.액체상태에서 수소를 첨가해 고형지방화한 것)로 만들 필요가 적다"고 말했다.

트랜스 지방은 경화과정의 부산물로 얻어지는데 심장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중 하나인 것으로 의학계는 지적한다.

이 때문에 미 식품의약청(FDA)은 오는 2006년부터 식품에 트랜스 지방의 함유량을 표시토록 할 계획이다.

몬산토는 새 콩 종자가 2005년부터 아이오와 농부들에게 판매돼 4만 ha 규모로 재배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09-03, 10:9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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