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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자체 생산

펩시본사에서 우수시설, 기술 인정 받아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6월부터 ‘트로피카나’를 자체 생산한다.

그동안 롯데칠성음료는‘트로피카나’의 본사 미국 펩시로부터 원액을 수입해 생산, 판매해 왔다.

‘트로피카나’는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건강한 주스음료 브랜드이다.

그러나 6월부터는 30년간 축적된 롯데칠성만의 생산 기술과 시설로 직접 원액을 만들고, 완제품을 자체 생산하면서 브랜드 로열티만 지급한다.

이는 미국 펩시본사에서 롯데칠성의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이번 ‘트로피카나’의 본격 생산과 함께 제품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트로피카나 골드 100’의 용기 모양을 변경하고, 용기 전체를 감싸는 Full-라벨로 가시성을 높여 오는 7월부터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09-06-23, 9:5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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