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2010학년도부터 물리치료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로써 기존 의학, 간호, 작업치료, 안경광학, 임상병리, 방사선, 치위생학과 등 7개 보건의료계열학과를 운영하던 건양대는 보건의료계열의 모든 학과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됐다.
건양대에 따르면 입학정원 20명의 물리치료학과가 신설되고, 기존 30명 정원의 작업치료학과도 5명이 증원결정이 되어 대전캠퍼스의 보건의료계열 8개학과 모집정원도 34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양대는 전국 4년제 대학중 보건의료계열 최다 학과, 최다 입학정원을 갖추게 되어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건양대는 1995년 의과대학 설치 이후 2001년부터 '보건의료계열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역 의료발전을 선도할 보건의료분야 우수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따라서 건양대 대전캠퍼스에 위치한 '의과학대학'을 거점으로 생명산업 핵심 분야 학과간 연계교육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대전충청지역의 보건의료분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현재 건양대는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의과대학 부속병원(813병상)과 충남 부여에 부여병원(81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는 충남도청 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건양대의 이같은 적극적인 투자는 비교적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대전 서부 및 충남 서남부 지역 의료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건양대에 물리치료학과가 신설된 것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실습 여건을 확보하고 있으며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통한 협력 및 작업치료학과와 연계 교육을 통하여 물리치료 전문분야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충남서남부 지역의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요양병원의 증가추세에 비하여 물리치료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미비하다는 것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전 충남 지역은 부속병원을 가지고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국민의 높은 의료요구 수준과 대형 의료기관에서의 해당 인력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건양대의 보건의료계열 특성화전략은 물리치료학과 신설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건양대는 이미 보건의료계열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이미 대전캠퍼스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제2의학관을 신축해 최근 완공했고, 기존 의학관 건물 옥상을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건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계열 학과 입학정원의 지속적인 증원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해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