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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좌용권 팀장 '수익사업 확대' 필요
중소병원의 병상 당 수익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비용증가율은 수익증가율을 초과해 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는 '05년에 비해 작년에는 106.5% 증가한 약 3조9000억원에 달했으나,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율은 과거 3년 동안 14.3%에 그쳐 종합전문, 종합병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21일 오전 건보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좌용권 병영경영팀장은 '중소병원의 경영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좌 팀장은 중소종합병원의 병상 당 수익증가율은 9.1%로 대형종합병원의 14.3%에 비해 떨어지고, 비용증가율은 10.5%로 수익증가율을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인건비 증가율은 13.2%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저조한 수익증가율은 환자수, 평균재원일수, 1인 1일당 진료비 등 모든 부분에서 대형병원보다 저조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좌 팀장은 중소병원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의료 외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병원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와 U-health, 각종 보건관련 사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사업범위 확대 등의 업종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좌 팀장은 병원이 비용통제를 위해 다양한 기전을 활용할 수 없게 하는 법률적·제도적 장치의 재검토(병원경영지원회사, 의료자원 공동활용, 비전속의사 활용범위 확대 등)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 팀장은 △중소병원의 인력난(의사, 간호사) 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 △중소병원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료채권제도 등 자금조달 대안) 마련 △과잉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병상에 대한 통제기전 마련 등도 추후 정책과제로 설정,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좌 팀장은 작년 말 현재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은 2060개소, 22만5808병상으로 기관수 기준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88.8%, 병상 수 기준 61.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같은 수치는 '04년에 비해 기관수는 약 2.1배, 병상 수는 1.7배 증가했으나 기관 당 병상 수는 121병상에서 110병상으로 줄어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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