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 455개 거점병원들이 환자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응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그 동안 예방적 차원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해 왔으나 앞으로는 예방 뿐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협회는 최근 의무·정책위원회를 긴급 소집, 날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대응과 거점병원들이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 훈상 회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는 그 동안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과 관련한 각종 회의에 참석해 온 이두익 의무위원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그 동안의 경과를 설명을 했고, 이어 참석위원들의 의견개진이 있었다.
이날 위원들은 거점병원들의 대부분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시설이나 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점병원이 아닌 경우 예방백신이나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확보할 수 없는 등 신종 플루 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신종 플루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려고 하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협조하고, 거점병원들이 신종 플루환자를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구를 설립, 일관된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 발족된 기구 명칭은 ‘대한병원협회 신종 인플루엔자대응본부’로 정하고, 본부장 산하에 운영위원회를 두고, 또 상황팀, 정책팀, 홍보·교육팀을 총괄하는 상황실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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