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잘 걸리는 우리 아이, 신종플루에라도 걸리면 어쩌나… 문제는 면역력! 한의학이 신종플루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한의학만한 의술도 없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주세요.'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한의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질병에 대한 공포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는 시도가 없기를 바란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의협은 한의사협회와 한의학회가 이 같은 신종플루 관련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한의사들은 암,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같은 병 뿐만 아니라 사스나 광우병 등 현대의학이 당장 해결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슈가 돌출할 때마다 한방에 좋은 해결책이 있는 양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방은 아직까지 자신들이 진정한 해결책임을 명백하게 증명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국민 의료의 향상을 위한 책임을 방기한 채 허황된 언사로 혹세무민이나 하려 드는 한의계의 이러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포스터 배포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