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은 19일~ 23일까지 캄보디아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훈센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건양가족의 일원인 김안과병원이 지난 2007년부터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함으로써 계기가 된 이번 방문에서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신숙원교무부총장, 김성주 김안과병원장, 이걸재 교무부처장 등 건양대학교측 인사들은 삼텍 테쵸 프라임 훈센 총리, 호남홍 외무부장관, 만번흥 보건부장관, 반나 재난위원회 장관 등을 만나 앞으로 협력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건양대학교는 캄보디아 안과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안과전문의 육성, 안과전문병원 설립과 기존 김안과병원을 통한 안과의료봉사의 확대와 함께 캄보디아 학생의 건양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마련, 교육기자재 무상지원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안과전문의 육성과 관련해 캄보디아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건양대학교에서 안과전문의 단기(1년)과정과 장기(3년)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전문의 과정은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2010년 3월 제1기생 교육시작을 기준으로 단기과정 3명, 장기과정 2명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추천받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경비는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안과전문병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고 일부 장비에 대해서는 건양대학교가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으며, 건양대학교가 병원운영을 지원하고 앞으로 건양대학교에서 안과전문의 교육을 마친 캄보디아인 안과전문의가 안과전문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김안과병원이 200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3회씩 시엠립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과의료 봉사활동은 앞으로 꼼퐁참 등으로 봉사 지역을 좀 더 확대하며, 안과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해 안과봉사를 위한 국제NGO단체를 조직하기로 했다.
김안과병원은 지금까지 연인원 70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5,3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백내장환자 149명을 비롯해 모두 300건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건양대는 이밖에 캄보디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및 건양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캄보디아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기자재 일부를 무상으로 기증키로 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를 위해 건양대학교 부속 병원 내에 운영되고 있는 국제진료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에 대한 건양대학교의 이번 의료 및 교육 분야 지원 결정은 의료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캄보디아의 의료기반 확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건양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