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올 2월 전국 종합·준 종합병원 소속 내과 의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내과질환 맞춤식 의학교육프로그램인 '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IMEC)'을 지난 22일 교육을 끝으로 1년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IMEC는 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OSS(online Satellite Symposium)'를 통해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강좌로 지방참석자들이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사전에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내과 전문의들이 웹상에서 인증키를 입력해 인터넷 온라인 강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 등 총 6개과의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 내과과장 오하영 교수는 "'06년부터 진행된 IMEC에 대한 내과의사들의 참여도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 4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방의사들도 시간, 공간적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병원의 전 내과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IMEC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 사장은 "IMEC가 한국노바티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울과 지방 등 장소에 관계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보다 많은 내과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합·준 종합병원 내과의들에게 최신의 실질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MEC프로그램에 대해 병원 측이 실시한 고객만족도 설문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하고 특히 진료에 유용 (83%)하며 최신정보를 습득(78%)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학기 8과정에 참석한 의사들 중 47%는 처음 참석한 이후 2회 이상 중복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강의의 질적 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온라인으로도 질 높은 보수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