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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 이식술, 합병증 고려 시술

반월상 연골 이식술에 있어서는 연골의 크기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연골결손이나 인대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자가 연골 이식술이나 인대 재건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정형회과 윤경호 교수는 '반월상 연골 이식시 합병증 및 동반손상에 따른 치료' 논문을 통해 이에 따른 수술적 방법의 차이와 합병증, 결과를 비교 분석한 후 이 같이 밝혔다.

윤 교수는 최근 5년간 반월상 연골 이식술을 받은 35명(내측 반월상 14례, 외측 반월상 22례, 총 36례)을 대상으로 슬관절 기능평가 척도인 Lysholm knee score로 평가후 수술 전후 합병증을 분석했다.

이 결과 동반손상 없이 반월상 연골 이식술만 시행한 13례 중 2례에서 반월상 크기 오차로 인해 연골의 긴장도가 균등하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또한 연골결손이 동반된 18례 중 자가 연골 이식술을 동시에 시행한 17례에서는 1례에서만 부분강직을 보였으며, 경골 절골술을 함께 시행한 1례에서는 관절내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교수는 또한 "수술방법으로는 key hole method가 유용하지만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과 내측 반월상 연골 이식술을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시행할 경우에는 bone plug method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09-14, 16:50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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