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 1위 항고혈압제 디오반, 6-18세 소아-청소년 고혈압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소아-청소년 고혈압, 점점 더 흔해져 우려 되고 있다
소아 · 청소년 고혈압은 성인 고혈압 발생 위험 증가로 이어지므로 초기 고혈압 관리가 중요
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EU로부터 6-18 세 소아 및 청소년 고혈압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이번 디오반의 소아-청소년 고혈압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은 EU 각국에서 절차를 거쳐 기존의 정제형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경구용 액제형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번 소아-청소년 적응증 승인으로 유럽 소아 규정에 따라 발사르탄(디오반의 성분)에 대한 독점 판매권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2008년 12월 미국 FDA로부터 디오반이 6-16세의 소아, 청소년 고혈압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은바 있다.
유럽의 총 소아·청소년 고혈압 환자 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EU 여러 국가 자료에서 볼 때 평균 유병률은 11%까지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 고혈압학회 (ESH) 가이드라인에서는 소아 및 청소년 고혈압은 나중에 성인기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및 심장, 신장 같은 중요 장기 손상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소아과 교수이자 소아 신장학과 과장인 프란츠 쉐퍼 박사는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소아-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현 추세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소아-청소년 고혈압 환자층에서 고혈압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소아-청소년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