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 양철우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있었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이하 KONOS) 주최 ‘2010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3월 15일부터 4월 7일 까지 KONOS가 실시한 전년도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하 HOPO)에 대한 뇌사자 관리업무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한 뇌사자 관리업무평가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활동 및 잠재뇌사자의 발생, 효율적인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조혈모세포기증 우수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센터, 인체조직기증 우수표창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 조직은행이 선정되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기증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주축이 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과 전국의 협력병원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잠재뇌사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개원 후 1년간 27명의 뇌사장기기증자를 관리하여 121개의 장기를 기증하였다.(2009년 전국통계 261명의 뇌사자, 1134명 장기수혜)
또한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의 차별화된 유가족 예우 시스템을 적용하여 영적, 신앙적 지지는 물론 더욱 확고한 본당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일반인들의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