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엠회는 복지부가 혈우병 치료제의 ‘나이제한’을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즉각적인 나이제한 쳘폐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나이제한 연장 이유로 “보험재정 측면, 급여기준(나이제한) 폐지에 따른 혈액자원의 폐기문제, 타 혈액제제의 원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급여기준(나이제한)을 유지하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엠회는 “보건복지부에서 나이제한 연장의 첫번째 이유로서 보험재정 측면을 언급했으나 이는 현재 일선에서 이뤄지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상황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혈우재단(이사장 최용묵)은 1월 개최된 의약품심의위원회에서 최근 보험약가가 고시된 그린진 F (652원/IU)와 코지네이트 FS (511원/IU)의 사용여부를 같이 심의했는데 그린진 F는 통과, 코지네이트 FS는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혈우재단 홍보실 이대근 과장은 “혈우병 환우들은 건강보험 등을 통해 치료비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부담은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코엠회는 복지부의 또다른 나이제한 연장의 이유로 급여기준(나이제한) 폐지에 따른 혈액자원의 폐기문제, 타 혈액제제의 원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나이제한을 통해 보호된 혈액제제에는 국내혈액과 아무 관련이 없는 수입 혈액제제도 포함되어 있어 복지행정의 일관성이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코엠회에 따르면 유독 제8인자 환자 중 82년 이전 출생 환자만 지난 8년 동안 아무런 의료적 근거도 없이 나이제한을 받아왔으며, 유전자재조합 제제가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등재됐음에도 불구하고 혈액제제의 추가적인 가격인하로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혈우병 치료제 나이제한을 2년씩이나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헴회 8인자 회의는 27일 목요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여 700명 혈우환우의 의견을 대신해 혈우병 치료제의 나이제한 즉각 철폐를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1-0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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