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는 “병원 내 외래조제실을 다시 설치함으로서 처방 및 조제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로 환자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효과는 엇비슷하고 가격은 저렴한 약을 처방함에 따른 약제비 감소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협은 또한 이 같은 정책으로 약제비와 건강보험 재정이 절감되면 무리하게 건강보험 수가와 조제료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신중히 검토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협은 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 앞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병협은 “의약분업 시행에 반드시 필요한 의사와 약사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병원내 외래약국을 폐쇄하고 조제료 등을 올려주다 보니 환자불편과 부담만 가중되는 기형적인 의약분업이 돼 버렸다”면서 “병원 밖으로 나가 조제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과 그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병원 내 외래조제실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협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도 의견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환자불편을 초래하는 가장 큰 요인인 병원 외래약국을 재가동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묻는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1-05-04,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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