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광주보훈병원에 국가유공상이자의 신체기능 회복 촉진을 위한 재활체육시설 건립을 계기로 보훈병원을 통합의료센터로 육성키로 했다.
이번에 건립된 광주보훈병원 재활체육시설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2004년 4월 착공하여 연건평 1,705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농구, 배구, 탁구 경기 등을 할 수 있는 실내종합체육관과 론볼링장, 양궁장, 사격장 등의 야외시설을 갖추고 있다.
4개 지방보훈병원 중 가장 먼저 재활체육시설을 완공한 광주보훈병원은 2002년 12월 5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이후 2004년 5월 의료영상전달시스템 도입, 심혈관센터 운영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 진료에서 재활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진료와 보건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상이자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스포츠 재활체육 활동과 병행하여 실시하기 위해 지방 4개 보훈병원(광주,부산,대전,대구)에 재활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부산.대전.대구보훈병원 재활체육시설 건립이 완공되면 서울보훈병원과 연계한 국가유공자의 의료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뿐만아니라 일반 장애인까지 수용하는 전국적인 재활체육 네트워크가 구축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손용균 기자(asanman@ia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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