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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해외 대형병원과 잇단 공급계약

태국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동남아 PACS 점유율 '1위' 수성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동남아 및 중동지역 대형병원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공급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는 등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측은 “태국 심장전문병원과 심혈관전용 PACS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최고 수련병원에 PACS 및 RIS(방사선정보시스템) 납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 병원과 공급 계약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처음 발주한 PACS/RIS 글로벌 공개입찰을 통해 나온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태국 PACS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방콕 심장병원에 심혈관 전용 PACS 공급을 성사시키며 전용 PACS 분야 시장개척의 유리한 고지도 선점했다.

특히 방콕 심장병원은 심장전문의만 70명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향후 심혈관 솔루션의 확대 판매가 기대된다.

또, 체인병원 10개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판타이 병원, 하루 외래환자가 1만7000여명에 달하는 이란 밀라드 병원도 인피니트헬스케어와 PAC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파크웨이그룹 병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인피니트 PACS에 더해 모바일 PACS를 추가 도입하는 등 모바일 PACS 분야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는 “기술과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1-11-17, 9:48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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