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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3호 신약 '모티리톤' 발매

기능성 소화불량증치료제 3년내 500억 매출 목표

동아제약이 신약인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을 발매했다.

동아제약은 위장약 계열의 천연물 신약인 자체 신약 3호 모티리톤을 발매함에 따라 새로운 신화를 모색할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15일 자사개발 3호 신약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Motilitone)` 정을 발매,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매된 신약 3호 `모티리톤`은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나온 천연물질을 이용한 신약으로 기존의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을 개량한 신약 2호 스티렌정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티리톤은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 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어 위장병이 많은 한국시장에서 대형제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품목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모티리톤'은 기존의 단지 위 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는 위장치료제에 반해 위배출지연개선(먹은 것이 잘 내려감), 위순응장애개선(위가 음식물을 잘 받아줌), 위팽창과민억제(위의 불쾌감을 없애줌)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

특히 5HT-1 항진작용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중에서 `모티리톤`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은 위장운동촉진제 국내시장 규모인 2,000여억원 중 `모티리톤`(약가 160원)을 발매 1년내 130억, 3년내 연 500억원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아제약은 `모티리톤`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위장질환이 많은 중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내 허가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동아제약은 현지 내 SFDA(중국지방식품의약품관리국) 허가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현지 CRO(임상대행기관)를 활용하는 등의 전략으로 `모티리톤`을 향후 중국 발매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모티리톤(Motilitone)`은 기능성소화불량증 환자를 위한 천연물 신약으로 다양한 위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위 질환 환자들에게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1-12-16, 8:2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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