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21.5인치 LED 모니터와 파워풀한 하이브리드 빔포밍 엔진을 탑재한 신개념 첨단 초음파가 선보였다.
삼성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은 이미지 퀄리티를 한층 향상시키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시킨 신제품 ‘Accuvix A3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을 정확하면서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슬로건에 맞춰 선명한 이미지와 강화된 유저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향상된 이미지 퀄리티로 보다 정확한 진단 지원
Accuvix A30은 세계 최초의 21.5인치 터치 컨트롤 LED 모니터를 장착한 초음파다. LCD 장점으로 꼽히는 고해상도에 CRT 패턴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 콘트라스트가 향상됐다.
이번 LED 모니터 도입은 삼성메디슨이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첨단 기술이 초음파에 접목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첫 사례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 제품은 또한 B 모드와 컬러 모드의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를 개별 운용해서 2D 이미지 효용성을 높였고 갑상선 탄성 영상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서 종양 진단의 정확성을 한층 배가시켰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의사 선생님들이 관찰 부위에 프로브를 위치시킨 뒤 필요한 데이터를 얻은 후 해당 기능의 버튼만 누리면 경도 정도가 수치화돼 종양의 악·양성 여부를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이를 통해 조직검사를 줄이거나 검사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처음 선보인 Volume NTTM와 Volume ITTM를 비롯 핵심 3D 기술을 통해서도 사용자의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들은 태아의 기형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지원하는 기능들로 태아의 위치나 숙련자 수준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검출의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Accuvix A30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대폭 강화해 쉽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EZ ExamTM은 워크 플로우 프로토콜을 저장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이나 프로그램을 순서에 맞게 저장해두면 버튼 하나로 이 내용을 불러와 쉽고 빠른 진단이 이뤄질 수 있다.
이밖에 진단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DVD와 USB에 저장해주는 ADVRTM 기능 역시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데 이 기능은 환자가 기다릴 필요 없이 진단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초음파 이미지를 전달 받을 수 있어 편의성 제고가 한결 돋보인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04-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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