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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의료기기 '중재시술 전성시대'
최소침습적인 방식의 혁신적 의료기기들이 등장하면서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속속 소개, 중재시술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이하 순환기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는 강연과 발표가 줄을 이었다.

이번 순환기 학술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혈압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각광받는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이다.

메드트로닉의 신장 신경 차단 시스템인 심플리시티(Symplicity™)를 활용해 이뤄지고 있는 신장신경차단술은 카테터와 고주파 에너지를 방출하는 제너레이터를 사용한 최소침습적 시술로, 신장과 연결되는 동맥 외벽의 신경을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다.

2010년 정식 시술된 이후 세계에서 400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누렸고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처음으로 3명의 환자에게 시술돼 주목받았다. 순환기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도 여러 강연을 통해 이 시술의 배경이론과 연구사례 등이 소개됐다.

대퇴부를 통해 삽입한 카테타가 대동맥을 따라 신장동맥 내벽에 접근하여 진행되는 간단한 시술이어서 시술시간도 짧고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후 약 1~2년이 지나면 수축기혈압 기준으로 평균 30mmHg 가량 혈압이 내려가며 이후 신장신경이 재생되거나 혈압이 반등하는 사례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 심혈관센터 채인호 교수는 “적절하고 꾸준한 약물치료 후에도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 신장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테터를 활용한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현재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는 관상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삽입하는 방식(intracoronary)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방식은 중재시술 전문의가 흔히 시행하는 혈관성형술과 유사해 쉽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비교적 효과적으로 줄기세포를 전달할 수 있다.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허가된 급성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는 관상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삽입하는 방식(intracoronary)을 활용하고 있다. 1차적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재차 풍선도자술을 시행해 3회에 걸쳐 줄기세포를 주입한다.

최근에는 카테타 끝의 주사기(syringe)를 통해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도 소개돼 관심을 받았다.

전남대병원 심혈관센터 안영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다양한 최소침습적 방식의 줄기세포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 치료법들은 대체로 안전하고 심장기능의 향상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승모판(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에 대한 경피적 중재시술도 화제를 모았다.

경피적 중재시술에 따른 승모판 재건술(mitral valve repair)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시술 후 합병증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2년까지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

관련 발표를 한 부천세종병원 유철웅 교수는 “카테타를 통한 경피적 승모판 중재시술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새로운 치료접근법들이 계속 소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05-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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