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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공동 주최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회 분쉬의학상 본상 및 젊은의학자상 수상 후보자를 내달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본상은 1명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등 총 2명에게 수여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씩이 지급된다.

분쉬의학상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그동안 분쉬의학상은 공정한 심사와 권위를 바탕으로 의학자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한국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분쉬의학상의 전통과 위상을 지켜나가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업적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06-07, 9:5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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