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오명호,사진)는 12월 15일 연구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마지막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다루어진 연구주제는 병원 순환기내과 분과장인 진동규 교수의 “Heart Failure에서 ARB(Angiotensin-Receptor Blocker)의 역할과 연구 방향”으로 참석 교수들은 진 교수의 발표에 이어 약 30분에 걸쳐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 교수가 2년에 걸쳐 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는 심부전증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재 심부전증의 발병 원인을 분석하는 동시에, 환자 치료에 있어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약물에 대한 효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장내과 이은영 교수로부터 지난 11월 바통을 이어받은 오명호 신임 소장은 2005년도 연구소 활동계획과 관련, “의학연구의 큰 흐름인 분자생물학을 통한 연구에 보다 치중하여 활동을 펼치겠으며, 하반기에는 한해의 연구 업적들을 모아 종합학술대회와 같은 대내외적인 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손용균] 기사입력 2004-12-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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