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은 아동에게 간식으로 과자나 패스트푸드 대신 과일 먹는 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고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이다.
2011년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0명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확대하여 서울시 25개 지역아동센터 약 800명 어린이들에게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간 신선한 과일 1인 1회 분량(약 100g)씩 개별 포장하여 제공하고, 월 1회 이상 채소․과일 먹기에 관련된 영양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이번 2012년 ‘건강과일바구니 시범사업’ 의 사업성과 분석 결과를 보면 사업 참여 아동의 주당 과일섭취 횟수는 3.6회에서 3.9회로 증가했다.
특히 아동의 과일 선호도 및 섭취량의 변화를 본 결과 ‘과일을 예전보다 좋아하게 됨’, ‘과일을 예전보다 잘 먹게 됨’, 과일 먹는 양이 증가함’에서 약 88% 이상이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아동의 영양지식 (100점 만점)점수는 사업 참여 전 78.6점에서 참여 후 82.4점으로 증가하였고, 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의 77.6점과 비교 시에도 사업에 참여한 아동이 비 참여 아동보다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 문창진 이사장은 “아동기의 건강 및 영양상태가 일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표준화된 영양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행태를 개선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재단은 건강과일바구니의 사업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20일 동사업의 확대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서울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 187개소 5,015명 아동에게 기 개발된 건강과일바구니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건강증진 담당자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여 지자체 영양관리사업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건강식생활 실천 능력을 높이고, 영양불균형 및 격차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