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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올해 각 300억 씩 총 600억 지원

건보공단, 대상자 발굴·신청 접수·선정업무 수행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29일 오후 2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복지부가 추진 중인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복지부 및 공동모금회는 재원을 마련하고, 신청 접수 및 대상 선정 등의 업무는 건보공단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영 복지부장관, 이동건 공동모금회장,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복지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를 포함한 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동모금회의 참여로 재원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대상 질환을 확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3-08-29, 16:32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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