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EBS(한국교육방송공사)과 함께 다큐프라임 ‘33분마다 떠나는 사람들’을 제작하여, 오는 9월 9일(월), 10일(화) 총 2화에 걸쳐 방영한다.
보건복지부,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자살에 대한 국내외 언론보도 현황 및 해외 선진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부 ‘파파게노 이펙트’ 편에서는 해외 자살보도 전문가와 전문 언론인이 들려주는 바람직한 자살보도 방향 및 오스트리아, 일본, 미국 등에서 연구되고 있는 언론보도의 긍정적 효과 ‘파파게노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의 자살보도 방식에 대한 세계적인 미디어 심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2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편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일본 도진보 등의 자살률 감소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심리 및 해외 선진국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살펴본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8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43.6명, 33분마다 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한국건강증진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언론을 비롯해 이웃과 사회가 서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감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파게노 효과란?=모차르트 오페라<마술피리>의 파파게노는 극 중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목을 매려고 한다. 그때 세 명의 요정이 나타나 그를 말린다. 죽음의 유혹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에 귀 기울인 파파게노! 죽음은 선한 것이라고 여기게 했던 베르테르와 달리 파파게노는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건너온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들에게 누가, 어떻게 파파게노처럼 다시 살아나보라는 희망을 전 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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