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인슐린감작제, 특히 티아졸리디네디온즈(TZDs)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에서 암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온라인판 12월 5일자에 게재된 이 결과는 인슐린감작제가 암 예방 및 치료와 암 재발 방지 효과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의 상기타 R. 캐샵 박사가 밝혔다.
캐샵 박사는 “이 약물들은 화학요법과 비교할 때 값싸면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투여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암 위험을 줄이는 메커니즘이 완전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인슐린의 성장인자 효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전의 데이터는 메트포르민의 경우 암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TZDs의 암 관련 연구는 복잡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는 또 처음으로 성별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 동안 클리블랜드 클리닉 당뇨병 등록소에 등록된 2만5,613명의 환자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종양 등록소에 등록된 4만8,0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892명의 당뇨병 환자에서 암이 확인됐다(여성 513명, 남성 379명). 이들은 ▲비구아니드(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글리메프리디, 글리피지드, 글리부리드) ▲메글리티니드(레파글리니드, 나테글리니드) ▲TZD(로지클리타존, 피오글라타존) 등 네 가지 형태의 경구 혈강강하제 가운데 하나를 복용하고 있었다. 1개 이상의 혈당강하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다른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배제됐다.
이 데이터는 당뇨병 환자에서 암이 더 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전의 연구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당뇨병 코호트 10만 명 당 전체 암 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952명, 여성의 경우 802명이었는데, 이러한 발생률은 미국의 일반인구에 비해 남성에서는 39%, 여성에서는 56% 더 높은 것이었다.
남성들에서는 당뇨병 약제 투여에 따른 암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에서는 인슐린 감작제(TZD나 메트포르민)를 투여한 환자들이 인슐린 분비촉진제(설포닐유레아, 메글리티니드)를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암 위험이 21% 더 낮았다. 심지어 TZDs를 투여한 여성들은 설포닐유레아를 투여한 여성들보다 암 위험이 32% 더 낮았다.
가장 흔한 두 가지 암 부위는 전립선과 유방이었는데, 이들 암은 전체 암 중 25%를 차지했다. 그러나 각 암 형태의 수는 약물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산출할 만큼 크지는 않았다.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전의 연구들과 반대로 이번 데이터에는 그러한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방광암 29례와 비뇨기계 암 122례가 있었으나, 각 암에 대해서 TZD를 사용한 환자와 TZD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 사이의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캐샵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보다 오래 살면서 심장병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건강의 측면에서 암이 실제적으로 큰 문제이다. 의사들은 당뇨병 약물과 당뇨병 병태생리가 암에 영항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구용 인슐린감작제, 특히 티아졸리디네디온즈(TZDs)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에서 암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온라인판 12월 5일자에 게재된 이 결과는 인슐린감작제가 암 예방 및 치료와 암 재발 방지 효과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의 상기타 R. 캐샵 박사가 밝혔다.
캐샵 박사는 “이 약물들은 화학요법과 비교할 때 값싸면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투여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암 위험을 줄이는 메커니즘이 완전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인슐린의 성장인자 효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전의 데이터는 메트포르민의 경우 암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TZDs의 암 관련 연구는 복잡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는 또 처음으로 성별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 동안 클리블랜드 클리닉 당뇨병 등록소에 등록된 2만5,613명의 환자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종양 등록소에 등록된 4만8,0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892명의 당뇨병 환자에서 암이 확인됐다(여성 513명, 남성 379명). 이들은 ▲비구아니드(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글리메프리디, 글리피지드, 글리부리드) ▲메글리티니드(레파글리니드, 나테글리니드) ▲TZD(로지클리타존, 피오글라타존) 등 네 가지 형태의 경구 혈강강하제 가운데 하나를 복용하고 있었다. 1개 이상의 혈당강하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다른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배제됐다.
이 데이터는 당뇨병 환자에서 암이 더 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전의 연구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당뇨병 코호트 10만 명 당 전체 암 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952명, 여성의 경우 802명이었는데, 이러한 발생률은 미국의 일반인구에 비해 남성에서는 39%, 여성에서는 56% 더 높은 것이었다.
남성들에서는 당뇨병 약제 투여에 따른 암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에서는 인슐린 감작제(TZD나 메트포르민)를 투여한 환자들이 인슐린 분비촉진제(설포닐유레아, 메글리티니드)를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암 위험이 21% 더 낮았다. 심지어 TZDs를 투여한 여성들은 설포닐유레아를 투여한 여성들보다 암 위험이 32% 더 낮았다.
가장 흔한 두 가지 암 부위는 전립선과 유방이었는데, 이들 암은 전체 암 중 25%를 차지했다. 그러나 각 암 형태의 수는 약물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산출할 만큼 크지는 않았다.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전의 연구들과 반대로 이번 데이터에는 그러한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방광암 29례와 비뇨기계 암 122례가 있었으나, 각 암에 대해서 TZD를 사용한 환자와 TZD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 사이의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캐샵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보다 오래 살면서 심장병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건강의 측면에서 암이 실제적으로 큰 문제이다. 의사들은 당뇨병 약물과 당뇨병 병태생리가 암에 영항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