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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증후군 극복, 건강관리법
고콜레스테롤 명절음식이 담석증 부른다
장시간 운전, 치질 악화 요인, 배변 후 좌욕이 예방책
손가락 저리고 잠 못 이룬다면 손목 터널증후군 의심

대체휴일을 포함하여 5일간 이어진 추석연휴가 끝난 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38년만에 이른 추석으로 연휴 내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평소보다 쉽게 생체리듬이 깨지거나 식중독 등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았다. 더욱이 추석이 끝난지 오래지 않아 주말연휴가 이어져 늦은 취침, 과식 등의 생활패턴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담석증, 치질, 손목터널증후군 등 추석 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명절음식 먹은 후 아랫배 복통, 발열 있다면 담석증 의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식을 하게 된다. 때문에 명절증후군으로 가장 흔한 질병이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이다. 하지만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이더라도 복부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추석 이후에 위쪽 배 또는 명치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 된다면 담석증일 가능성이 높다. 명절에는 술과 함께 안주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양이 변하면서 담낭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 한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은 “담석증은 대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 따라 우상복부의 통증이나 소화불량, 황달, 발열 등이 나타난다”며 “위경련, 급체 등 위장장애와 혼동할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정상이라면 초음파나 CT를 통해 담석증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귀성길 운전 등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치질 악화의 요인, 배변 후 좌욕이 예방책
명절증후군의 증상으로 치질도 흔히 나타난다. 추석에는 장시간 운전과 과음, 과식 등 항문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많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추석 음식 중 전을 부칠 때 한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상복부 압력이 항문 부위에 전달돼 치질의 통증과 증상을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채소 섭취가 줄고 기름진 육류 섭취가 늘어나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대변이 단단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발생할 수 있다. 항문의 상처가 지속되면 상처에 염증이 생겨 항문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만성 치열이 된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은 “치질개선을 위해서 배변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받은 다음 3~5분 동안 좌욕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적 치료는 칼이나 레이저로 치핵 덩어리를 잘라내는 방법이 이는데, 치질이 지속되면 가려움을 호소하는 항문소양증 등이 발생하여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손가락 저리고 밤잠 못 이룬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이밖에 손목터널증후군도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질환이다. 주부들은 추석 전부터 각종 음식준비에 설거지, 청소 등의 일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손목을 반복적 사용해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부으면 손목 안쪽에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인대들과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할 수 있다. 손 저림, 감각 이상 및 일시적인 마비현상이 동반된다.

연휴 이후에도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소염진통제 섭취, 스트레칭, 온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4-09-12,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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