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남모를 고민을 해결해주어 각광받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여성청결제, 튼살크림, 발모제 등이 그것이다. 콤플렉스를 관리해주는 이 아이템들은 최근 삶의 질 개선을 원하는 여성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탄탄한 제품력과 높은 만족도로 유명세를 탄 상품들은 소비자들이 먼저 찾고 있다.
시장 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우선 기존에 제품 사용을 주저하던 여성들이 적극 구매층으로 바뀌면서 시장에서 눈에 띄는 매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 여성청결제 시장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은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사례도 있다.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의 질경이는 최근 홈쇼핑에서 매회 조기매진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상 방송 횟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줄어드는 홈쇼핑 상품과는 전혀 다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여성들이 제품 구매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 실제 홍콩,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 글로벌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하우동천이 개발한 질경이는 2010년 출시 이후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오며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질경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탄력•어두운 피부톤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탈취테스트에서는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 성분을 98%이상 제거해 냄새 제거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 질경이의 뛰어난 냄새 제거 효과는 생리 전•후 사용 시 그 날의 냄새와 불쾌감을 없애주어 여성들의 생리 기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뛰어난 제품력에 따른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질경이의 재구매율은 70%에 육박한다.
여성 발모제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2012년 탈모 관련 시장이 4조원을 넘어서면서 수술 후유증과 각종 스트레스로 탈모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가발을 구입하는 고객 중 15%는 여성으로 탈모는 성별과 상관 없이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고 밝혔다. 여성 전용 탈모치료제 폴텐은 하루 한 병으로 건강한 모낭상태를 만들 수 있는 앰플로 인기다. 전세계 42회 임상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발모제 승인을 받았다. 그 안전성 또한 의학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유럽에서는 대부분 탈모 환자들에게 폴텐 제품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산부들이 겪는 남모를 스트레스 ‘튼살’을 해결해주는 크림도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현재 국내 임산부 스킨케어 시장 1위 브랜드로 알려진 씨에이팜의 튼살크림 프라젠트라도 주목할 만하다. 프라젠트라는 임신 때 튼살로 피부가 망가져 아이 더 낳기가 꺼려진다는 한 임산부의 이야기를 듣고 국내 최초로 개발된 튼살크림이다. 지금은 임산부 스킨케어 시장의 핵심 상품이 되었다. 이 제품은 국제공인피부과학연구소의 임상실험에서 임산부의 튼살을 약 85% 개선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팽창으로 생긴 손상 부위의 색 차이 완화, 진피치밀도 증가, 피부두께 및 피부탄력 증가에 우수한 결과를 받으면서 예비엄마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프리젠트라는 출산 장려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2년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용품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기능성 제품은 견고해 보이는 시장의 틈새를 전략적으로 파고들면서 매출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향후 시장의 전망도 밝은 만큼 놀랄만한 시장성과가 기대되는 여성 기능성 제품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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