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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 인겔하임, 사니오나와 파트너십 체결 |
베링거 인겔하임이 새로운 조현병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29일 이온채널 약물전달기술 분야의 생명공학기업인 덴마크의 사니오나社(Saniona)와 연구‧개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니오나측은 500만 유로의 선불금을 포함해 최대 9,000만 유로를 지급받는 한편 개발된 제품이 발매될 경우 최대 3,500만 유로의 발매 성과금, 순매출액에 따라 단계별 로열티를 건네받을 수 있게 됐다.
조현병 환자들의 뇌내 신경세포 활동은 신경활동은 신경세포들 사이의 자극성 신경전달 및 억제성 신경전달 사이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 동안 베링거 인겔하임의 신경정신병학적 질환 신약개발 전략은 조현병과 알쯔하이머, 우울증 등 각종 정신장애 증상들의 주요 증상영역과 기저 신경생물학적인 측면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니오나는 새로운 조현병 치료제의 개발, 제조 및 발매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켓 독점권을 베링거 인겔하임측에 보장해 주는 대신 사니오나측은 협력기간 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연구‧개발 비용을 받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물남용장애를 포함한 정신질환은 유럽 내 환자 수만 최소한 1억6,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현병 환자들의 경우 인지영역에 갖가지 문제를 나타낼 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일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현병 환자들 가운데 다수는 고립된 생활과 실업, 무주택 등의 많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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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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