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국가자문위원회는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백신 지침에 대한 2017년 권고문을 발표했다.
올해의 자문은 비강 독감 백신을 제거하고,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 지침을 수정하여 계절 독감 예방 주사에 대한 지침을 개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B형 간염 및 수막구균성 질병에 대한 백신의 권장 사항을 조정했다.
CDC 예방접종 서비스과 성인예방접종 담당 부국장을 맡도 있는 데이비드 김(David Kim) 박사는 "모든 성인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을 전파하거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DC는 최신 과학을 반영하는 의학 및 공중 보건전문가 그룹인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기반으로 성인예방접종 스케줄을 설정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비강 독감 백신 제외
죽은 바이러스로 만든 기존의 독감 예방 접종과는 달리 FluMist로 판매된 비강 내 독감 백신은 약화 된 형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연구 결과 크게 효과가 없다고 판명하고, 성인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독감 백신
심각한 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계란이 없는 독감 백신을 고수해야한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붓기, 현기증 또는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조차도 어느 쪽이든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심한 알레르기 질환을 인지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제공자의 감독 아래 촬영을 해야한다.
▶청소년을 위한 HPV 백신
15세 이전에 HPV 백신을 처음 접종 한 사람과 최소한 5개월 후에 두 번째 접종을 한 젊은 사람들은 이전에 권장했던 세 가지 방법 대신 단 두 번만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 및 HPV(Human Papillomavirus)와 관련된 여러 종양을 예방한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9-14 세에 백신 요법을 시작하는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회 투여 계획에 대한 새로운 ACIP 권고안을 지지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ACS에 따르면 "이 새로운 2회 요법은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현재 6종류의 암과 연관된 HPV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ACS 및 CDC 자문위원회는 청소년으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HPV 백신을 3회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HIV 양성인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조언.
HIV에 감염된 성인에게는 2 복용량의 MenACWY 시리즈를 투여해야 한다. 이 복합 메닝 고카 클락 백신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뇌 및 척수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만성 간질환을 가진 성인을 위한 B형 간염
새로운 백신 계획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Hep B 백신 시리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추가했다. 이 주사를 맞아야하는 다른 사람들은 간경화, 지방간 질환, 알코올성 간 질환, 자가 면역성 간염, 특정 간 효소의 수치가 높은 사람들 이다.
▶성인 예방 접종률 및 장벽
미국 성인 예방 접종률은 ACIP에 따르면 권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안전하고 심각한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예방 접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독감 백신은 만성 건강 상태, 임산부 및 노인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또한 19세 이상의 성인 중 20%만이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Tdap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Fryhofer보험이 예방접종의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비용 문제가 큰 장애물이다.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의 예방 접종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5 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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