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www.bnviit.com)는 2017년형 최신 렌즈삽입술인 EVO플러스 아쿠아ICL (EVO+ Aqua Implantable Contact Lens) 삽입술을 6월부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쿠아ICL삽입술은 각막에 2-3mm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특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을 깍지 않고, 홍채절개술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특히, 가장 최신 기술인 2017년형 EVO플러스 아쿠아ICL 삽입술은 렌즈의 지름에 해당하는 광학부가 더욱 커져 야간 빛 번짐을 최소화했고 환자 편의를 높여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개발사 스타서지컬(STAAR Surgical Company), 3,500명 환자 대상 자체조사결과]
이미 대중화된 라식 및 라섹 등의 레이저 굴절교정술은 각막 절삭이 필요한 수술로 고도난시나 각막이 얇은 환자들에게는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002년 국내 처음 도입된 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수술 후 언제든 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VO플러스 아쿠아ICL 삽입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콜라머(Collamer)라는 재질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며 광학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안구건조증 우려가 없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반영구 특수 렌즈로 지금까지 전세계 74개국에서 70만건 이상 시술되어 그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6.0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와 -8.00디옵터 이상인 초고도근시인 환자가 총 내원환자의 약 23%를 차지한다며 이 경우 라식, 라섹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렌즈삽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렌즈삽입술 전에는 실제 렌즈가 들어갈 위치 및 렌즈 상태를 확인하는 UBM검사, 눈의 정확한 굴절력과 렌즈 도수를 측정하는 조절마비검사, 고도근시로 인한 안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녹내장 검사(O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안과전문의(대표원장)는 “렌즈가 안구보다 작아서 수정체를 긁으면 백내장이 생길 수 있고, 안구의 크기보다 큰 렌즈를 삽입하면 눈 안의 방수가 막혀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녹내장의 원인이 되므로 환자의 눈에 맞는 정확한 사이즈의 렌즈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술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6개월에 한 번은 꼭 정기 검진을 해야 하며, 나이가 들어 노안이 왔을 경우 노안과 백내장 수술까지 가능한 병원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렌즈삽입술의 경우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과는 달리 외과적인 수술로 장비보다는 의사의 정교한 기술이 수술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류익희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흔히 알고 있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부터 가장 최신형 렌즈삽입술인 EVO플러스 아쿠아ICL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며 “수술법은 항상 진화하고 있지만, 가장 최신 수술법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