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주민을 위한 가천의대 길병원의 제 1회 정기음악회가 참석자들의 호응 속 막을 내린 가운데 길병원이 두 번째 ‘음악선물’을 준비, 24일 선사한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24일 오후 4시 30분 응급센터(남동구 구월동) 11층 가천홀에서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총장 이길여, 경기 성남시)과 함께 ‘제2회 환자와 주민을 위한 정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날 음악회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삽입곡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감동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1회 때 못지않은‘음악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성악중창과 기타 앙상블, 테너 독창 등 평소에 감상하기 힘든 수준급 레퍼토리가 마련돼 환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길병원 관계자는 “1회 음악회는 당초 4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청중석에서 잇단 앵콜 요청이 나와 공연 시간이 1시간 가까이 연장됐었다”며 “경원대 음대 학생들이 바쁜 학업 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환자와 주민을 위해 음악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이어서 2회 음악회 역시 큰 의미가 남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의대 길병원은 ‘환자와 주민을 위한 정기 음악회’를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전화 (032)460-3540 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06-23,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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