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약제과 강지은, 문진영, 서정애, 전혜원 약사 4명이 미국종양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BPS) 시험에 합격하였다.
올해까지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가 인증하는 미국종양전문약사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500여명이며, 미국인이 420명,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은 80명 정도다. 80명의 외국인중 한국인 종양전문약사는, 이번 시험에 10명이 합격하여 11명이 되었으며, 특히 국립암센터는 이중 1/3이 넘는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국립암센터 합격자들은 “그동안 국립암센터의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어왔고, 지난 3월부터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여 준비하였고 지난 10월 미국종양전문약사 취득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을 취득하였다” 고 밝혔다.
미국종양전문약사는 전문화된 고유영역을 가지고 환자의 약물 요법에 참여하고 있는 약사들의 보다 진보적인 자기 계발 및 해당 분야에서의 발전을 위한 실력평가제도로서 미국약사회가 197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양전문약사 자격제도이다.
[손용균] 기사입력 2005-12-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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