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에 대한 치료법으로 항바이러스 약물인 ‘레 메데 비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대안으로 인터페론(interferons)의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인터페론의 효과에 대한 시험은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에 있는데 지난 주 The Lancet 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페론을 함유 한 3가지 약물 요법이 입원한 COVID-19 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독감이 발생한 중국의 우한(Wuhan)에서는 의사가 입원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인터페론 알파 –2b를 사용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환자의 면역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더 빨리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심각한 COVID-19 합병증과 관련된 특정 염증성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면역학과 교수인 엘레노어 피쉬(Eleanor Fish)박사팀은 15일자 면역학 프론티어에 77명의 환자에 대한 이 같은 결과를 설명했다.
인터페론 약물은 실험실에서 만든 단백질로 면역계와 함께 작용하며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도 가지고 있다. 현재 C형 간염, 특정 암 및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인터페론은 부분적으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약물이기 때문에 한 종류의 바이러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피쉬교수는 “심각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기 위해 이들을 사용하는 선례가 있다. 지난 2003년 토론토에서 SARS(심한 급성 호흡기 증후군)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인터페론-알파가 폐 이상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입원 환자를 돕는다는 것을 발견한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쉬교수는 “인터페론-알파 또는-베타는 COVID-19 관리에 효과적 일 수 있지만 인터페론과 다른 약물과의 결합은 어떤 약물이 효과적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터페론 약물의 단독 치료법 연구에 더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HealthD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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