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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중증 천식 치료에 '듀피젠트' 론칭
인터루킨4, 인터루킨13의 신호전달 억제하는 유일한 생물의약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3일, ‘중증 천식 치료 분야에서의 론칭’을 주제로 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기자간담회에서 듀피젠트®가 천식 치료제로 천식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COVID-19 대응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양대학교 김상헌 교수가 연자로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듀피젠트® 적응증 승인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결과와 임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듀피젠트®는 성인 및 청소년(만12세 이상)에서 300mg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200mg에서는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중, 호산구성 천식(혈중 호산구 ≥150/㎕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 ppb) 및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성 중증 천식에 해당하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듀피젠트®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듀피젠트®는 성인 및 청소년 중증 천식에 있어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2020년 6월 기준) 최근 세계천식기구(GINA)의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고용량 ICS/LABA 치료를 했음에도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염증성 천식의 치료제로 듀피젠트®를 권고하고 있다.

제 2형 염증성 질환과 관련해서는 IL-4와 IL-13이 제 2형 염증을 매개하는 주요 사이토카인으로 기능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바 있으며, 제 2형 염증 기전은 천식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만성부비동염 등 다양한 질환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

김상헌 교수는 “듀피젠트®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를 등록한 대규모 임상을 통해 천식악화 감소와 폐기능 개선 등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특히 혈중 호산구(EOS), 호기산화질소(FeNO) 등 제2형 기도염증 수치가 증가된 환자 등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으며,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중증 천식 환자에서도 스테로이드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중증 천식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만큼 향후 임상적 유용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천식 적응증 확대 및 신규 허가의 근거가 된 LIBERTY ASTHMA 임상 프로그램에는 총 2,888명의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가 참여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 300mg투여군은 투여 52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호산구 수치와 상관없이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 46% 이상의 감소(듀피젠트® 투여군=0.97, 위약군=0.52, p<0.0001)를 보였으며, 200mg 투여군에서는 48% 이상의 감소(듀피젠트® 투여군=0.87, 위약군=0.46, p<0.0001)를 보였다.

폐 기능 또한 듀피젠트® 투여 2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듀피젠트® 투여 24주 시점에서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천식 환자 절반 이상이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완전 중단했으며, 전반적인 사용량은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듀피젠트®가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중증 천식 치료 분야에서도 주요한 치료 옵션 중 하나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듀피젠트®를 통해 제 2형 염증으로 고통받았던 국내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 천식의 50~70%에 해당하는 제 2형 염증성 천식은 호산구, 호기산화질소 등 바이오마커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비 2형 염증성 천식과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며, 기존 치료제를 사용함에도 천식 악화 빈도가 증가하고 폐 기능 저하를 보이는 조절되지 않는 천식에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2020년, 세계천식기구는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중증 천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제 2형 염증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20-06-04,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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