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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한산모시 옷 판매 앞장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건양대학교와 함께 한산모시 의상 판매전과 월드컵 티셔츠 판매전을 개최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한산모시 의상 판매전은 건양대 학교기업인 ‘한나래’가 직접 제작한 여성 재킷과 원피스, 남성 상의류 등 10여종이 판매되는데 모두 우리 고유의 한산모시를 소재로 제작된 것이다.

특히 웰빙섬유인 모시에 독특한 디자인과 새로운 염색기법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편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모시를 소재로 한 테이블러너, 향 주머니, 머리핀, 핸드폰 고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건양대 공연의상학과 학생 20여명은 소아병동 어린이 돕기 월드컵 티셔츠 등 판매전을 펼쳤다.

월드컵 기간에 모두 함께 응원하면서 입을 수 있는 예쁜 티셔츠와 깜직한 팔찌, 귀걸이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부를 기증할 예정이다. 공연의상학과는 작년에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불우한 소아환우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양대 공연의상학과 4학년 권은영 양은“졸업을 앞두고 어린이 날 즐겁게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6-05-05, 0:5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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