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가 2020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International Meeting of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17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상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제17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홍용택 교수는 인쇄 공정 기반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을 개발하여 심한 기계적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신축성 디스플레이, 센서, 전자피부 시스템을 실증함으로써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신축성 웨어러블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국제적으로 Printed & Flexible Electronics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상을 받는 등 해당 기술의 학문적, 기술적, 산업적 효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SID에서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디스플레이 사회에서의 한국 학계와 산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디스플레이 기술 수준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홍 교수는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디스플레이 학계 및 산업계에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디스플레이 기술은 또 한번의 도약과 함께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머크사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과 연구자들이 변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연 신축성 전자 기술이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잘 녹아 들어가 미래 사회를 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숙명여자대학교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이현구 교수는 디스플레이 및 Lighting 분야 관련하여 액정디스플레이 (LCD),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QLED)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특히 OLED의 경우 소재, 소자, 회로, 패널, 광학시뮬레이션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여 산업 및 학계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의 핵심 부품인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 과제의 과제책임자로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최초의 SXGA급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등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향후,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머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2008년 1100만 유로를 투자,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2011년 10월에는 OLED 어플리케이션 합성 연구소를 그리고, 2015년 5월에는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응용연구소, OAC)를 개소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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