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이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를 위한 의료진 대상 ‘U-퀴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모은 기부금을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알렸다. 기부금 전액은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들의 복지에 사용된다.
한국유씨비제약의 ‘U-퀴즈 이벤트’는 의료진이 직접 뇌전증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일정 금액의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기부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기부 행사다. U-퀴즈 이벤트는 이번 1차 기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1차 U-퀴즈 이벤트에는 총 16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퀴즈라는 게임적 요소를 통해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기부 이벤트를 준비한 담당자 김대영 차장은 “비록 간단한 퀴즈이지만, 맞히는 재미와 함께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들을 위한 기부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어 참여도가 높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딱딱한 기부 방식보다는 기부자도 즐거움을 느끼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이번 1차 U-퀴즈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전액을 마포구소재의 중증중복뇌병변 장애 환우 지원단체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중애모)’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는 뇌전증, 지적,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자폐, 섭식장애와 희귀질환 및 난치질환을 적게는 2~4가지, 또는 그 이상을 중복으로 가진 장애를 뜻하며, 이들 중 약 60%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
특히,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의사표현을 하지 못해 항시 보조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평생 뇌전증 치료제 등 약물 복용은 물론이며 증상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중애모’는 2008년 8월 서울시 소재 지체특수학교 학부모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시 소재 지체특수학교 학부모 외 다수의 부모들이 참여하여 출범한 단체로,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 환우의 복지와 그 가족의 행복한 삶 추구를 위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이사는 “뇌전증 뿐만아니라 여러 중증 뇌병변 장애를 겪고 있는 환우들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사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부모님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한국유씨비제약 또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뇌병변 장애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자 중심의 가치(Patient’s Value)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아 뇌전증 환우들을 위한 미술 심리 치료프로그램인 ‘아트스쿨(Art school)’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아트스쿨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개인용 Kit(혹은 교구)와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등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