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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열어
모바일 일기로 암 경험자들의 마음 어루만져
올림푸스한국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의 첫 번째 전시회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에서 개최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암 경험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온라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에서 진행한 고잉 온 다이어리 참가자 암 경험자 18인의 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개회식에는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정상설 원장, 참가자 대표 김지연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품 전시는 병원 1층 로비에서 내년 2월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이외에도, 이대여성암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에서도 8세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암 경험자가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이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수 있어 병원 관계자 및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다른 병원들도 순차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작품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에서도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4주간의 프로그램이 완료된 병원에서 참가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매우 즐거웠다’, 19%가 ‘즐거웠다’라고 답변해 본 프로그램에 대한 암 경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복응답 기준 ‘나 자신을 돌아본 계기’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78명), ‘무언가를 꾸준히 했다는 점’(48명), ‘매일 일기를 적는 나만의 시간’(45명), ‘환우와의 관계 형성’(42명) 측면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들의 소중한 일기를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21-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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