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속쓰림 환자는 희귀한 여러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정부의 대규모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50세 이상의 미국인 490,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위식도 역류질환(GERD)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식도 또는 후두암(음성 상자라고도 함)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ERD 또는 위산 역류는 위산이 목과 위를 연결하는 근육 관인 식도로 만성적으로 빠져 나갈 때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속쓰림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이 상태는 매우 흔하며 미국인의 약 20%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GERD는 미국에서 식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종양인 식도 선암의 위험 인자로 오랫동안 확립되었다.
Cancer 최근호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GERD는 편평 세포 암종이라고 하는 두 번째 유형의 식도암과 음성 상자에서 발생하는 후두암과 연결된다.
전문가들은 절대 위험이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GERD를 앓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을 것이며, 모두 매우 드문 케이스라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Christian Abnet 박사는 "우리의 발견은 GERD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과도한 공포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편평 세포 암종은 실제로 훨씬 더 흔한 식도암의 형태이며, 이것이 GERD와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암과 관련하여 속쓰림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식도는 산과 소화 효소를 포함하여 위와 소장에 서식하는 "가성" 물질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Abnet 박사는 설명했다.
선암에 대한 오랜 이론은 이러한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때때로 암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식도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NIH는 GERD 환자의 약 10~15%가 Barrett의 식도로 알려진 식도 내벽에 이상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역류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Barrett 's 환자의 식도 선암 발병 위험은 연간 약 0.5% 수준이다.
Abnet 박사는 “유사한 메커니즘이 식도의 편평 세포 암종과 후두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GERD 치료가 이러한 암 위험을 줄이는지 여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net 박사는 미국에서 연구된 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과 과음이라면서 "따라서 이러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0세에서 71세 사이의 미국 성인 490,600명 이상을 기반으로 한다. 이들 중 1/4이 GERD에 걸렸다.
약 16년 동안 9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식도 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약 300명이 편평 세포 형태를 개발했다. 876명이 후두암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평균적으로 GERD를 가진 사람들이 GERD가 없는 사람들보다 세 가지 암 중 하나에 걸릴 가능성이 약 2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흡연, 음주 습관 및 체중을 고려한 후였다.
Abnet 박사는 GER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시로 전문가들에게 생활 습관 변화 및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에 대해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GERD 관리를 위한 생활 방식 전략에는 건강한 식단 섭취, 금연 및 음주 제한, 과체중 제거가 포함된다.
Abnet 박사는 “이와 같은 조치가 다양한 유형의 암의 위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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