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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네 번째 자사주 매입 나선다
3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300억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9월 9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역대 4번째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4만주, 약 87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휴젤은 업계 내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적 요인에 의한 주가 하락의 여파로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며 “주가 회복을 통해 기업 저평가를 개선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업 성장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 올해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의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중국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중국에 이어 올해 중순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품목허가 획득과 함께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이 더해지면 휴젤의 기업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 관계자는 “향후 3년은 휴젤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는 ‘대도약기’로서,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순 주가 부양을 위한 수단이 아닌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한층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젤은 지배 구조 단순화 작업부터 무상증자 및 총 4차례의 자사주 매입까지 주주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힘써온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21-03-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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