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만 명의 미국인이 잠을 잘 수 없을 때 처방약을 사용하지만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약 1년 이상 복용하면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소재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은 400명 이상의 여성과 수면 문제로 약을 투여 받은 약 200명의 여성 그룹을 비교 한 결과, 수면 약이 장기적으로 유익하지 않은 것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면제를 복용한지 1~2 년이 지난 후, 투약 그룹의 여성들은 투약을 받지 않은 여성보다 더 잘 또는 더 오래 잠을 자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구 저자인 Brigham and Women's의 Daniel Solomon 박사는 "간단한 결론은 수면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만성 수면 문제와 관련하여 명확한 이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중년과 폐경이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천 명의 여성을 추적한 미국 국립보건원 데이터베이스에서 비롯되었다.
여성이 특정 여성 호르몬 생산을 중단하고 월간 생리를 중단하는 폐경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과 폐경으로 이어지는 수년 동안 수면 문제를 경험한다.
연구팀은 참여한 모든 여성들은 수면 장애를 보고했다. 그들 중 일부는 약을 시작했고 일부는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1년 후와 2년 후에 그들을 추적했다. 매년 방문 할 때마다 정기적인 약물 사용에 대해 물었고, 잘 설명된 수면 장애 척도를 사용하여 수면 장애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 연구는 주로 참가자와의 연간 체크인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이 장기간에 걸쳐 어떻게 작용했는지 보여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수면제에는 벤조디아제핀과 졸 피뎀(Ambien) 및 에스조피클론(루네 스타)과 같은 "Z- 약물"이 포함되며, 그중 일부는 졸음을 촉진하는데 사용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주로 불안을 진정시키는데 사용된다.
수면 의학 전문가이자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의 회원인 Fariha Abbasi-Feinberg 박사는 “이러한 약물은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하는 뇌 화학 물질의 수준을 변경하여 작동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약물과 마찬가지로 수면 약물에도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Solomon 박사는 “수면제 복용에 따른 가장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문제는 주간 졸음과 균형 문제 또는 낙상이며, 특히 약을 먹은 사람이 한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에 갈 때 발생한다. 사람들이 수면제에 의존할 수 있으므로 의존성이 문제이다. 수면제와 나중에 기억력 문제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수면제를 사용하려면 단기 또는 매우 간헐적인 약물로 생각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 때 피곤함을 확인하고 낮에는 카페인 사용을 제한하며, 취침 시간에는 화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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