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가 있는 모든 젊은 성인의 절반이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의 병력이 있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약물 남용 문제에 취약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저자인 Esme Fuller-Thomson 박사(토론토 대학 Factor-Inwentash 노화 연구소장)는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통제하기 위해 약물이나 알코올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이는 물론 재앙을 부르는 방법"이라면서 "ADHD가 있는 사람들의 약물 사용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ADHD가 있거나, 집중 문제, 충동적 행동 조절이 특징인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캐나다인 약 6,90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ADHD가 있는 사람들은 ADHD가 없는 사람들보다 약물 남용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가장 흔했으며, 마리화나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ADHD를 가진 6명 중 1명 이상이 코카인, LSD 또는 헤로인과 같은 불법 약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uller-Thomson 박사는 “이 연구는 ADHD 치료가 약물 남용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지 않았다. 그러나 인지 요법은 ADHD 증상, 약물 남용 문제, 우울증 및 불안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 및 알코올 중독 8월호에 게재되었다.
이에 대해 아동 및 성인의 심리학자 Ari Tuckman 박사는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은 ADHD 환자에게 더 까다로울 수 있다.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ADHD 환자가 정시에 회의에 참석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위기가 아닌 사전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Ari Tuckman 박사는 "충동 통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ADHD를 가진 사람들은 그 순간에 금주를 깨뜨릴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면서 "ADHD와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함께 치료하는 것도 약물 남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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