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장동익 회장의 불심임을 묻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장동익 의협회장 불신임안을 처리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전체 대의원 242명 중 95.5%인 231명(불참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무기명 비밀투료 방식으로 투표에 들어갔다.
개표결과 찬성 123표, 반대 107표, 기권 1표로 의결정족수(재석 대의원의 3분 의 2)인 154표에 31표가 부족,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이번 임총에서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결국 부결되기는 했으나 투표권자의 53.2%가 찬성했다는 점도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이다.
재신임을 받은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경험이 많고 또 신중하게 처신했더라면 대의원들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어도 됐는데 아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 남은 2.5년 인기 동안 8만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후 우선 부도덕한 사람으로 몬 회계의 투명성확보를 위한 확실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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