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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 기반으로 진료기준 보완, 의료현장 실정도 고려 |
질병관리청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가 공동으로 성매개감염 관련 의료인과 보건 의료종사자를 위한 ‘성매개감염 진료지침 2023’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도 공동으로 발간한 지침의 개정판으로, 성매개 감염 관련 최신 지식, 견해 등을 반영해 근거 기반으로 진료기준을 보완하는 한편 국내 의료현장의 실정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집필진을 다학제적(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감염내과 전문의 포함)으로 구성하고, 진료 현장의 일선에 있는 개원의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지침은 대한의학회 및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 출판물 등록·게재하여 의료 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인 대상의 이동통신(모바일) 누리집(http://stiguide.kr)을 개설하여 진료지침과 교육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지침이 성매개감염병 진료현장에서 조속히 정착되어, 성매개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은 “국내 성매개감염 진료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 진료지침의 전자출판본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내 ‘알림→법령·지침→지침’ 또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누리집(http://www.uti.or.kr)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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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4-26,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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