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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료, 간 질환 확률 높여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 68% 증가

하루에 한 잔 이상의 단 음료를 마시면 간암 위험이 85%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도 68% 증가했다.

약 100,000명의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약 7%의 여성이 매일 하나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여성들은 한 달에 3잔 미만의 가당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간암 위험이 85% 더 높았고, 만성 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68% 더 높았다.

연구 저자인 미국 보스톤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Longgang Zhao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당 음료 섭취와 만성 간 질환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보고한 최초의 연구일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확인되면 간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중 보건 전략 정책이 새롭게 수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규모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서 폐경 후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참가자들은 청량음료 또는 과일 음료(과일 주스가 아님)를 평소에 섭취한다고 보고한 다음 3년 후에 인공 감미료를 섭취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평균 20년 이상 여성들을 추적했다. 섬유증, 간경화 또는 만성 간염과 같은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자가 보고된 간암 발병률도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의료 기록 또는 국가 사망 지수에 의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단 음료가 건강에 해롭다는 기존 증거를 뒷받침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가당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체중 증가, 비만,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및 비알코올성 간 질환은 물론 충치,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과도 관련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미국인의 65%가 매일 가당 음료를 소비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설탕 섭취량과 결과에 대한 자체 보고서에 의존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검증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스코틀랜드 시사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8-21,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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