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에서 척추 손상으로 인한 발기 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중 53%가 바이엘의 '레비트라' 복용 후 정상적인 발기 능력을 되찾았다는 연구결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따라서 유럽 전 국가에서 판매되는 '레비트라' 사용설명서에 "척추 손상으로 인한 발기부전 남성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항목이 추가되었다고 최근 한국바이엘이 밝혔다.
'레비트라'의 효능에 대한 임상 시험인 RESPITE 연구 결과, 척추 손상으로 인한 발기 부전 남성들 중 80%가 레비트라 복용 후 발기 능력이 향상되었고 53%가 정상적인 발기 능력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9%만 정상적인 발기 유도 효과를 보여 '레비트라' 복용 환자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삽입 성공률과 발기 지속률 역시 위약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François Giuliano박사(프랑스 파리 CHU de Bicetre 비뇨기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와 그에 따른 사용 설명서의 개정은 척수 손상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고무적인 일이며 특히, 임상 시험 중에 관찰된 발기 기능과 사정률 향상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는 자녀를 원하는 척수 손상 발기 부전 환자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척수 손상 협회의 기준에 따르면 척추 손상 정도는 A에서 E 까지로 – A카테고리는 신경 분절 S4-S5 내 운동 및 감각 기능이 전혀 없는 완전 손상 상태를 뜻하고 E카테고리는 운동 및 감각 기능이 정상인 경우 이다 – 분류되는데, RESPITE 연구에 참여한 남성들은 약 50%가 A에 속했고, 나머지 50%는 B-D사이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레비트라>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6-11-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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