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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천 당뇨·비만 신소재로 기대

혈당강하작용 및 체중감소 효과 확인

당뇨 및 비만에 기대가 모아지는 홍경천은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백두산 등 산꼭대기 부근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써 전체를 약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대개는 굵은 뿌리를 약으로 쓰인다.

일본분말약품은 에히메(愛媛)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홍경천(紅景天)의 혈당강하 및 항비만 작용을 확인했다.

인삼을 능가하는 약리작용을 지니면서도 인삼이 가진 부작용은 전혀 없는 약초로 알려지고 있다.

실험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여 홍경천 열수추출엑스 및 85% 에탄올추출엑스 두 종류를 증류수중에 현탁시켜 각각 0.5g/㎏ 또는 1.0g/㎏을 1일 1회 10일간 경구투여하고 당대사에 대한 영향을 검토했다.

그 결과, 당흡수와 관련 설탕부하후 홍경천엑스 투여군에서는 혈당치에 유의한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85% 에탄올추출엑스 1.0g/㎏투여군에서는 설탕투여후 15∼30분 후의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전분부하후에는 홍경천열수추출엑스, 85% 에타올추출엑스 투여군에서 혈당치상승의 지연경향이 확인됐다.

또 체중변화, 지방조직 중량에 관해서는 조절군과 비교하여 85%에탄올추출엑스 1.0g/㎏ 투여군에서 10일째의 체중이 유의하게 저하했다.

실험후 상대장기중량을 검사한 결과 조절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가 없었기 때문에 독성작용이 없는 것도 확인됐다.

일본분말약품에서는 '홍경천은 장기의 고지방식부하에 의해 일어나는 비만 및 인슐린저항성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규 항메타볼릭신드롬 소재로서 제안할 방침임을 밝혔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6-12-01, 9:55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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