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인증기간 2024. 4 30 ~ 2027. 4.29)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하여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2023년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5개 평가 영역(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설치와 독립성, 기관의 지원, 위원회의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의 총 40개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본 인증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에서 ‘상’으로 평가받게 되며,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및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 수행할 자격이 주어진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송기호 교수(내분비내과)는 “만 27년의 독립적 IRB 역사를 가진 여의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CMC의 영성에 기반한 연구윤리의 수호자라는 사명 하에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금번 인증 획득을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구윤리사무국장 전진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이번 인증으로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평가 인증,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수주 등의 측면에서 기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고, 인증 기관의 대상자 보호(HRPP) 수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4-05-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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