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식이 삼성화재와 협업하여 새롭게 출시된 '마이핏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혈당 관리 서비스 '슈가핏'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올해 7월 출시된 삼성화재의 ‘마이핏 건강보험’을 가입하는 고객들은 혈당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 고객들은 슈가핏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슈가핏은 랜식의 대표 서비스인 글루코핏 건강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연속혈당측정기 1개와 슈가핏 서비스 6개월이 포함된다.
슈가핏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여 기록한 혈당 수치와 식사 기록과의 상관 관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2주간 30개 이상의 식사를 기록하면 건강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혈당 측정과 식사 기록을 완료하면 센서를 착용하지 않아도 식사 기반 혈당 수치를 추적할 수 있는 AI가 구동된다.
글루코핏은 2022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AI 혈당 관리 솔루션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 운동,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글루코핏의 혈당 예측 알고리즘은 서울대학교 출신 인공지능 연구원들과 의사들이 함께 개발한 기술로, 음식 기록을 바탕으로 혈당 상승 예측값을 제공한다. 이 알고리즘은 현재 6건의 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며, 이미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글루코핏을 경험한 검증된 서비스다.
글루코핏은 병원, 보험사, 대기업 등 1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삼성화재 등 주요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군에서 글루코핏의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경험하고 있다.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이해성 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의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여 삼성화재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점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헬스케어 업계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랜식 양혁용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가 삼성화재와 함께 제공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보험 가입자들에게 AI 혈당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4-08-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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