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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5일, 심장혈관내과 이명묵 교수(사진)가 제2대 동국대 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년간 동국대 의료사업부문을 이끌어온 이석현 원장은 의료정책고문으로 위촉되었다.
동국대는 지난 1일자로 의료사업 부문의 주요 병원장 및 행정처장의 인사를 단행하였으며, 이는 동국대 의료사업 부문인 경북권 3개 병원(경주·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과 수도권 3개 병원(일산병원, 일산·분당한방병원)의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동국대학교는 오영교 총장의 취임과 더불어 고객·성과·효율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모델을 목표로 대학 및 의료사업부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의료사업 부문의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성과와 고객중심, 혁신을 근간으로 업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는 수평적 조직과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경영시스템(성과주의, 인사제도혁신, 조직문화혁신, 책임경영강화)을 구축하여 철저한 평가와 보상을 연계하여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 수도권 및 경주, 포항권으로 분리하여 운영하던 일산불교병원과 동국의료원을 '동국대 의료원'으로 통합하고, 6개병원의 전략경영 기능을 통합한 전략경영실과 경북권과 수도권 병원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해 경주지역 병원을 총괄하는 행정처를 신설하고, 일산불교병원 행정처기능을 확대,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하여 동국대는 의료사업 부문의 생산성 등 경영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의학동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일산불교병원 개원이후 의료사업 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임 이명묵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동국대는 경주병원장 겸 포항병원장에 정필현 교수(정형외과), 일산한방병원장에 이원철교수(한방내과), 분당한방병원장에 김경호 교수(침구과), 경주한방병원장에 김장현 교수(한방부인 소아과),의료혁신기획단장에 성낙진 교수(가정의학과)와 일산행정처장에 김영길씨를 임명하고 경주행정처장에 이응세씨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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